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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4비자 체류자격 변경 E-9비자 4 |
E-7-4 비자 전환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기본 요건 네 가지를 지난 단락에서 자세히 살펴보셨죠? 특히 마지막 네 번째 요건, 즉 점수제 심사 통과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드렸습니다.
이 점수제 심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두 가지 기본 항목이 바로 평균 소득과 한국어 능력입니다. 이 두 가지 항목은 아무리 다른 가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각각 최소 50점 이상을 득점하지 못하면 전체 심사에서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두 가지 중요한 기준에 대해 꼼꼼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소득은 기준을 충족할까? – 평균 소득 기준 및 증빙 방법
E-7-4 비자는 여러분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이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바로 '평균 소득'입니다.
기본 기준: 최근 2년간 연간 평균 소득 2,500만원 이상!
원칙적으로 여러분은 E-7-4 비자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년간의 연간 평균 소득이 2,50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연간 평균 소득'이란, 매년 벌어들인 총 소득을 의미하며 세금 공제 전의 금액입니다. 출입국에서는 여러분이 제출하는 서류를 통해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게 됩니다.
[완화 적용 대상]
혹시 농·축산업, 어업·내항상선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앞서 연봉 기준과 마찬가지로,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평균 소득 기준이 조금 완화됩니다. 최근 2년간 연간 평균 소득 2,400만원 이상이면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해당 산업의 특수성과 현실을 고려한 조치이니, 이 분야에서 일하고 계시다면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입증 서류는 무엇을 제출해야 하나요? – 원칙은 소득금액증명원!
소득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하고 공식적인 서류는 바로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소득금액증명원입니다. 이 서류는 여러분이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소득을 벌었는지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는 문서이므로, E-7-4 비자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소득 증빙 자료로 활용됩니다.
어떻게 발급받나요?
소득금액증명원은 가까운 세무서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발급이 훨씬 편리하니,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으로 접속하여 발급받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주의사항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나 급여 명세서 같은 사적 증빙 서류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국세청이 발급한 소득금액증명원을 제출하셔야 합니다.
예외적인 소득 입증: 재입국 공백이 있었다면?
혹시 한국을 떠났다가 다시 입국하는 등의 이유로 최근 2년간의 소득금액증명원을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으신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경우를 위해 예외적인 조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의 연간 소득금액 중 가장 높은 2개년의 소득금액으로 대체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과 2023년에 소득이 부족하거나 공백이 있었다면, 2019년, 2020년, 2021년 중에서 소득이 높았던 두 해의 소득을 평균 내어 제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조항은 외국인 근로자분들의 다양한 체류 및 고용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조치이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 한국어 실력은 어느 정도여야 할까? – 한국어 능력 기준 및 증빙 방법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하며 생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한국어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E-7-4 비자 심사에서도 여러분의 한국어 능력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본 기준: TOPIK 2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수 완료!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한국어 능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 합격: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TOPIK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2급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한국 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2단계 이수 완료: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이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단계 이수를 완료했다는 것은 기초적인 한국어 구사 능력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3단계 배정(41점) 이상: 만약 사회통합프로그램 전 단계를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평가에서 3단계 이상으로 배정받았다면 한국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 배정은 보통 41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한시적 유예 조치]
한국어 능력 기준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나요? 다행히 2026년 12월 31일까지는 한국어 능력 요건이 한시적으로 유예될 수 있습니다! 즉, 당장 TOPIK 2급을 따거나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를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E-7-4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이 유예 조치를 통해 E-7-4 비자를 받으셨다면, 최초 비자 연장(2년 후) 시점까지는 반드시 한국어 능력 요건을 보완하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 유예는 일시적인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기간 안에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TOPIK이나 사회통합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셔야 합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성적 유효기간
중요한 점 하나 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성적은 유효기간이 2년입니다. 만약 2년이 지나면 해당 성적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이 지나기 전에 신청하시거나, 필요하다면 다시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어떠신가요? E-7-4 비자 심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평균 소득과 한국어 능력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이 두 가지는 여러분이 한국 사회에서 자립하고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본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 단락에서는 평균 소득과 한국어 능력 외에 E-7-4 비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점 항목과, 반대로 점수를 깎아내릴 수 있는 감점 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들이니 다음 내용도 기대해 주세요!
E9비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74비자 시리즈 안내
1. 숙련기능인력 E-7-4 비자,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분들이 지원할 수 있을까요?
2. 과연 언제, 그리고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복잡해 보이는 절차, 함께 파헤쳐 봅시다!
3.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외국인 근로자 본인의 핵심 자격 요건 파헤치기!
4. 나의 소득과 한국어 실력은 충분할까? 점수제 핵심 기준 완벽 분석!
5. 점수를 더 높이고 싶다면? 가점 항목을 꼼꼼히 챙기고, 감점 요소를 피하세요!
6. 이런 분들은 죄송하지만 신청이 어렵습니다! '제외 대상'을 꼭 확인하세요!
7. 우리 회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을까? 고용 기업(사업장)의 필수 요건!
8. 성공을 위한 마지막 퍼즐! 제출해야 할 서류는 무엇인가요?
9. 마침내 허가! 앞으로의 체류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유의사항들!
10.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핵심 요약 및 최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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